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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/먹은 것

충남 당진/ 대하 소금구이


2020.9.13. 일요일
가족끼리 당진 바닷가로 드라이브를 갔다.

어제는 비가 왔는데 오늘은 햇살이 쏟아지고 하늘이 맑아서 가족들도 좋아했다.

푸른 하늘과 바다의 색

 

나는 살이 쪘는데 막내는 빠진듯


석문 방조제길 위에서 찍은 모습인데 바다는 진짜 해가 날 때와 안날 때가 색이 전혀 다르다.

예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내심 뿌듯했다~

그리고 이른 점심을 먹으러 감


짱!짱!ㅋㅋㅋㅋㅋㅋㅋ


대하철이라 소금구이를 1kg 시키고 기다리니까 스끼를 가져다 주셨는데 스끼가 다 신선하고 맛있었다.

왼쪽부터 전복 멍게 전어 산낙지 소라 등
회무침같은건 간재미무침

스끼로 전어도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.


잘 익은 빛깔


야무지게 대하를 몸통부터 까서 먹고 머리는 좀 더 익혀서 먹고 후식으로 칼국수를 시켰다.

배불러서 2인분만 시킴


바지락 칼국수


칼국수도 기대를 충족시키는 맛이었다.

이날은 정말 날씨도 성공적 음식도 성공적👍🏻



당진의 바닷가에는 항구가 여러 곳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스끼가 제일 잘나오고 맛있는 것 같다.


어딘지는 안알랴줌~~~~ (다른 식당이 더 맛있을 수도 있으니까ㅋ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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